봄의 도시, 달랏. 꽃과 커피로 유명한 달랏의 이름은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Dat Aliis Laetitiam Aliis Temperiem’
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떤 이에게는 신선함을

그럴싸 하지만 사실 달랏의 이름은 랏(Lạt)족의 강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것이다. 하지만 저 의미와 같이 즐거움과 신선함을 주는 달랏은 프랑스 식민지배 시대 때 우리에게도 파스퇴르 우유로 잘 알려진 루이 파스퇴르에 건의로 개발된 오래된 휴양 도시이며, 다양한 휴양시설과 관광시설들이 현재도 새롭게 지어지고 있다. 베트남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휴양지로, 베트남의 신혼부부에게 손꼽히는 허니문 장소이기도 하다. 다양한 채소들을 재배하고, 이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꽃을 재배하는 화원을 흔하게 찾을 수 있다. 달랏에 즐비한 꽃 상인들과 시장 여기저기 보이는 딸기들은 베트남의 다른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모습으로 달랏의 자랑이다.
이는 달랏의 선선한 날씨 때문인데, 베트남 남부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선선한 날씨를 가지고 있다. 낮에는 20도를 훌쩍 넘는 날씨지만, 최저 15-24도 사이를 오가는 날씨로, 우리에게는 봄 날씨 정도로 느껴진다. 하지만 베트남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다르다. 1년 내내 30도가 넘는 남부지역이 아니라도 전역이 대체로 더운 날씨를 가지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10도 이상 낮은 달랏의 날씨가 선선하다 못해 춥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패딩 재킷이나 코트를 입고, 털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달랏시장 주변에 이런 방한 의류를 판매하는 좌판을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쨍쨍한 햇볕 아래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늘어져 있는 패딩을 보면 이상한 기분이 들지만, 밤만 되면 달랏 주민들이 하나둘 패딩을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낮에도 입고 다닌다.

프랑스 식민지배 초기 코친차이나의 휴양지로 개발된 탓에 프랑스의 잔재가 짙게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달랏은 그런 문화를 달랏 고유의 문화로 발전시켰으며, 동양의 파리라고 불리우는 호치민과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호치민의 곧게 뻗은 도로와 다르게 산에 건설된 도시 답게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는 꼬불꼬불한 길 주변에 펼쳐진 건물들의 모습은 알프스 유럽의 도시들을 더 닮아 있지만, 달랏은 그 도시들과는 완전하게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의 식민지배로 인한 아픔에서 시작되었지만, 그들의 고유한 문화와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로 발전시켜 현재의 달랏에 이르렀다.
베트남 사람 특유의 부지런함은 당연히 달랏에도 스며들어 있지만, 호치민이나 다른 도시에서 느껴지던 분주함과 다르게 분주함 속에 여유로움이 묻어있다. 오토바이로 10분만 이동하면 바로 펼쳐지는 자연 속 밭의 모습은 병풍처럼 드리워진 산의 모습과 어우러져 또 다른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달랏의 밤은 낮과 또 다른 매력을 선물한다. 관광지로 개발되는 달랏은 조경과 조명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쑤안흐엉 호수 주변을 밝히는 가로등과 나즈막한 건물들의 조명이 어우러져 좋은 야경을 선사하고, 고즈넉한 호수를 따라 놓여진 벤치 마다 연인들이 앉아 그들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달랏으로의 여행은 개인의 취향과 주어진 시간에 따라 다를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최소 3일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5일을 있어도, 7일을 있어도 늘어난 시간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 만큼이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할 것이 많다. 가끔은 인위적으로 개발된 관광상품도 있지만, 그런 것들을 배제 하더라도 달랏은 충분히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행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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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의 특별한 음식

반칸 (Bánh Căn)

반칸(Bánh Căn)은 진흙 종기에 쌀가루 반죽과 계란 또는 메추리알 만을 이용해 굽는 빵으로 느억맘이라는 생선장에 찍어먹는다. 같이 제공되는 액체소스에 기호에 따라 소스를 추가해도 된다.
다른 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맛으로 달랏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이다. 달랏 여행자 거리 근처 Tăng Bạt Hổ 거리에 반칸집이 몰려 있다.

 

반쨍느엉(Bánh Tráng Nướng)

라이스페이퍼 위에 햄, 채소, 갖가지 양념과 메추리알을 얹어 화덕에 구워서 먹는 간식이다. 파는 사람에 따라 재료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라이스페이퍼와 화덕은 일치한다. 달랏 만의 특별한 음식은 아니지만, 달랏 시장 앞에 유독 많이 있다. 베트남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인데, 달랏에서는 소시지를 자주 볼 수 있다.

 

딸기

우리에게 딸기는 겨울에 맛볼 수 있는 흔한 과일이다. 하지만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는 아주 특별한 과일이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직접 재배가 안되기 때문이다.
달랏의 딸기는 달콤한 맛이 적은 편이다. 아래 가공품에도 설명을 하겠지만, 이때문인지 딸기잼도 새콤한 맛이 더 강하다. 베트남의 일반적인 지역에서는 무더운 기후로 재배가 어려운 탓에 선선한 딸기는 달랏의 특산물로 유명하다.

 

커피

커피의 다양성은 달랏 보다는 호치민과 같은 대도시가 더 나은 편이다. 하지만 커피의 주산지에 방문했으니 커피를 꼭 마셔봐야 겠다면, Me Linh Coffee Farm을 추천한다. 커피 농장에서 마시는 커피지만, 이영돈PD가 방문하지 않는 이상 실제 그 농장에서 재배가 된 것인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다. 다만, 나무에 열린 커피체리를 직접 볼 수 있으며, 베트남 커피와 모카 커피 등 여러 종류의 커피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시내에서 맛보고 싶다면 La Viet Coffee를 추천한다. 넓직한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듯한 카페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아주 좋은 카페다. 커피농장 직영? 직영 커피농장?을 주장하고 있으며, 카페 내부에 별도의 교육공간을 둬서 커피선정/로스팅/브루잉 등의 커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커피농장 투어 플랜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커피드립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커피의 종류를 추천해주는 등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있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방문해봐야 하는 장소다. 호치민 시내에 자신들이 생산한 커피를 판매하는 매장을 가지고 있다.
커피농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커피 바이어 상담도 상당한 편이라고 하는데, 직원 말이 ‘왜 한국인 바이어들은 커피를 대량으로 구매하면서, 드립(브루잉) 커피를 마시지 않고 아메리카노를 시키는지 알 수 없다’고 하소연을 늘어놓은 적이 있었다. ‘사실 한국인은 아메리카노만 찾아대니까, 아메리카노로 마셔봐야 판매 가능성을 알 수 있지’라고 답변해주려다가 그냥 웃어 넘겼다.

 

말린 과일 및 가공품

Lang Farm이나 Hasfarm 같은 식품회사들이 달랏 시내를 점렴하고 있다. 이들은 딸기잼과 말린 과일, 과일 젤리 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좋지만, 동일한 제품을 시장이나 가판대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으니, 꼭 해당 매장에서 구입할 필요는 없다. 포장은 비슷하지만, 브랜드는 다르다.

달랏에서 판매하는 딸기잼은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오뚜기 딸기잼에 비해서 당도가 낮고(새콤한 맛이 매우 강함), 점도가 매우 높다(식빵에 바르면 잼을 따라 빵이 다 뜯겨짐). 취향에 따라 당도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대량으로 구매하고 싶으면 반드시 맛을 보고 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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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의 관광지

달랏의 관광지는 시내/외곽/시외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여행책에서 소개하는 유명한 관광지는 대부분 시내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외곽이나 시외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멀리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으로 30분 정도 내에 이동이 가능한 곳에 있다.

달랏 시내
달랏시장 (Dalat Market, Chợ Đà Lạt)

Chợ Đà Lạt에서 Chợ는 시장을 의미한다. 달랏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재료, 먹거리, 간식 뿐 아니라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가전제품 등 모든 것을 판매하는 달랏 최대 시장이다. 인기가 좋은 휴양지라고 하지만, 호치민시의 벤탄시장 같이 관광시장이 아니다. 기념품 보다는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파는 상인들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규모가 굉장히 큰 편이며, 모든 물건을 다 팔고 있다.

시장은 구획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아, 필요한 물품을 찾기 위해서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 정육/생선, 식료, 의류 수준으로 구분되어 있다. 달랏시장 주변 전체가 시장 지역으로 Chợ Mới Đà Lạt(달랏신시장)이라는  건물을 포함해 2개의 거대한 시장건물을 중심으로 주변 길거리까지 많은 상인들이 있다.
번잡한 지역에는 아래와 같이 건조과일이나 식료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다.

달랏 시장은 밤은 낮과 많이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베트남의 많은 시장들은 6시 쯤 문을 닫는데, 시장이 문을 닫으면 시장 주변에 야시장이 벌어지고는 하는데 달랏시장도 마찬가지다. 시장 건물은 문을 닫지만, 시장 주변으로 낮에는 볼 수 없던 상인들이 좌판을 설치하며 새로운 문화거리가 형성된다. 이 때 열리는 시장은 관광시장으로 많은 기념품과 반쨍느엉 같은 간식 위주의 먹거리 시장이 형성된다.

달랏시장 주변 뿐 아니라 쑤안흐엉호수(Hồ Xuân Hương) 까지 길을 따라 야시장이 펼쳐지기 때문에 밤에 나와 걸으며 시장을 둘러보면 좋다. 그 중 베트남 피자라고 불리우는 반쨍느엉(Bánh Tráng Nướng)이라는 음식은 라이스페이퍼 위에 새알과 갖가지 양념을 얹어 화덕에 구워서 먹는 간식이다. 베트남 전역에서 볼 수 있지만, 달랏이 마치 원산지라도 되는 것 처럼 반쨍느엉 장사들이 빼곡하다. 들어가는 재료는 선택할 수 있지만, 많은 몸짓이 필요하다. 하나에 20,000-40,000동 사이. 다 익으면 돌돌 말아서 먹는다.

옥상에는 카페와 식당이 있는데, 달랏시장 앞 전경이 잘 보이며, 멀리는 쑤안흐엉호수까지 보인다. 달랏시장 주변을 곧게 솟은 나무들과 어우러진 풍경과 함께 즐기는 커피 한 잔 정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여정에 넣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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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역 (Dalat Railiway Station, Ga Đà Lạt)

달랏역은 달랏에 위치한 오래된 철도역이다. 현재는 관광열차 몇 편 정도를 운영할 뿐, 실질적인 역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 다른 지역에서 기차를 이용해 달랏으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역으로 이용되던 시절의 시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역사의 건축 양식과 철로가 이 곳의 상징이다. 관광객이 아주 많아 늘 붐비며, 결혼사진 촬영을 온 베트남의 예비 부부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철로 위에는 객차를 개조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만, 방문객 수에 비해서 인기는 없다.
2017년 중반 부터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

1 Quang Trung, Phường 10,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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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Still Cafe’라는 곳이 있다. 고요한 마을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 내부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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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하우스 (Crazy House, Biệt thự Hằng Nga)

굉장히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호텔’이지만, 일반 사람에게 개방하여 입장료를 내고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소유주는 공산당 당서기를 지낸 Đặng Xuân Khu (Trường Chinh)의 딸 Đặng Việt Nga로 소련에서 유학한 뒤 1980년대 달랏에서 지내며 이 건물을 지었다. 1990년 개장하였고, 베트남 국내외에서 독특한 건축으로 인정받고 있다.

악당의 소굴처럼 생긴 외관과 함께 오르락 내리락 계단이 반복되는 기하학적인 내부 구조로 유명한데, 이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체력이 요구된다. 중간중간 실제 객실도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문을 열어보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4 Huỳnh Thúc Kháng, Phường 4,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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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하우스 입구 바로 맞은 편에 ‘Le Chalet Dalat’ 라는 베트남 식당이 하나 있는데, 음식 맛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다.

 

람비엔광장 (Lam Vien Square, Quảng trường Lâm Viên)

달랏에 다녀온 베트남 사람이라면, 반드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장소다. 베트남 현지 친구들 사이에서는 달랏역 보다 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곳으로, 횃불모양의 건물을 배경으로 꼭 기념사진을 남기는 장소다. 달랏에 사는 젊은층과 달랏에 여행을 온 젊은층 모두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이곳을 찾는다. 달랏을 여행하며 반드시 볼 것이다. 녹색은 카페고, 노란색은 지하에 위치한 거대한 쇼핑몰의 창문이다.
지하 쇼핑몰에 슈퍼마켓 BigC가 위치하고 있으므로, 여행 중 필요한 음식이나 식료품, 기념품 등은 이 곳에서 쇼핑하는 것으로 동선을 짜면 좋다. 주차장은 호수 반대편으로 광장을 돌면 BigC 간판이 보이는데, 이 곳을 이용하면 된다.

Quảng trường Lâm Viên, Phường 10,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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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 꽃의 정원 (Flower Garden, Vườn Hoa Thành Phố Đà Lạt)

달랏이 꽃의 도시로 유명하다고 했는데, 꽃의 정원을 만들어놨다. 사실 한 번 쯤 들어가서 산책할 만한 장소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추천하는 정도는 아니다. 다양한 꽃으로 가꾼 정원이지만, 잘 만들어진 정원은 아니었다. 하지만 소소하게 꾸며놓아 나름대로의 매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달랏 시장에서 부터 호수를 따라 30분 정도(2.5km) 걸으면 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호수 산책과 함께 묶으면 좋은 코스이다. 규모가 작아 둘러보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나는 독특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꽤 유명한 여행책에 나온 주소만 믿고 오토바이를 타고 찾아 갔다가 실패를 했던 경험이 있다. 이 경험은 지금의 이 블로그를 만들게 했으며, 여행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장소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되었다. 베트남 소도시 주소 알아내는 것이 꽤나 힘들다는 것을. 아래 주소는 꽃의 정원 입구에 위치한 식당의 주소다. 링크는 꽃의 정원으로 연결되는 구글맵 링크다.

2 Trần Nhân Tông, Phường 8,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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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다이궁전 (King Palace, Bao Dai Palace 1, Dinh 1 Bảo Đại)

1929년 프랑스 건국가에 의해 지어진 이 궁전은 바오다이 왕의 별장이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예전 공간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내부 공간을 개방하고 있으며, 왕/왕비 의복 체험(유료)을 해볼 수도 있다.

정원이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다. 그리고 입장료가 비싼 만큼 잘 관리되고 있다. 왕이 타던 차량을 전시해 놓고, 조경에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 다만 시간과 정성을 들여 방문할 정도로 뛰어나진 않다.
참고로 아래 여름궁전과는 다른 곳이다. 인터넷에서 바오다이 별궁을 검색해 보면 자료가 혼재 되어 있는데, 1궁과 3궁은 분명하게 다른 곳이다. 시내에서 거리가 상당한 편이며, 동선을 짜기에도 애매한 부분이 있다. 여유가 있다면 방문할 만 하다.

1 Trần Quang Diệu, Phường 10,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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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별궁 (Bao Dai Summer Palace, Dinh III Bảo Đại)

이 곳 역시 바오다이 왕에 의해 만들어진 별장으로 Dalat Palace 3라고 불리우며, 여름별궁(Summer Palace)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바오다이 3궁 또는 Dalat Palace 3 보다 여름별궁으로 불리운다. 1933년 부터 1937년 까지 지어진 이 별궁은 25개의 방으로 되어 있다. 집무실과 왕과 왕비, 공주 등 침실까지 모두 공개되어 있다. 위 달랏 팰리스와는 다르게 관리가 소흘해서 먼지가 많이 쌓여 있으나, 정원이나 내부 시설 들은 여름별궁의 화려한 시기를 상상하기에 충분하다.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가볼 만 하다. 택시를 타고 귀한 시간을 내서 관광하기에는 실망감이 클 수 있다. 위치도 다른 관광지와 겹치지 않아 애매하다.

1 Triệu Việt Vương, Phường 4,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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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성당들 – 성당이 너무 많아 무책임하게 그냥 늘어놓음

대충 늘어놓지만,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닌 곳들이다. 취향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 다만 하나의 도시에 아래 설명하는 6가지 이상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성당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다.

달랏대성당 (Da Lat St. Nicholas of Bari Cathedral, Nhà thờ chính tòa Đà Lạt)

별명은 꼰가성당(Nhà thờ Con Gà). Con Gà는 베트남어로 닭을 의미하며, 성당의 높은 탑과 뒤 예배당의 모습 때문에 그렇게 불리운다고 한다. 1932년 부터 1942년 까지 11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이 성당은 로마의 카톨릭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다. 닭성당이라는 별명을 만들게된 종탑의 높이는 47m.

17 Trần Phú, Phường 3,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도맹더마리성당 (Domaine de Marie, Nhà thờ Domaine de Marie)

1940년 지어진 성당으로 17세기 프랑스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스테인드 글라스와 3미터의 성모마리아상이 있는데, 독특한 것은 베트남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1943년 Jonchère라는 건축가에 의해 디자인 된 것이다. 체리성당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고 한다.

1, Ngô Quyền, Phường 6,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탄떰성당 (Nhà Thờ Thánh Tâm)

크레이지 하우스 근처에 있으며, 크테시폰(Ctesiphon) 이라는 독특한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다. 중동 사막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이 양식의 특징은 외형적으로 텐트 또는 아치 형태의 건물의 기본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이와 같은 성당이 제주도에 건설된 바 있다. 제주도와 달랏의 이러한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은 모두 20세기 초반의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40 Trần Phú, Phường 4,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껌러이성당 (Nhà Thờ Cam Ly)

위 탄떰성당과 유사하지만 또 다른 형태로 지어진 성당이다. 학교 운동장에 있으며 입장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매번 자물쇠로 잠겨 있었다. 아나 만다라 빌라 리조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리조트에 묵는 다면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곳에 있어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외부에서도 건물의 외관을 충분히 볼 수 있다.

11 Nguyễn Khuyến, Phường 5,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추천은 하지 않지만, 독특한 곳 – 멀리있음 주의, 별거없음 주의
두신성당 (Nhà Thờ Du Sinh)

불교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이다.

12 Huyền Trân Công Chúa, Phường 4,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밍쟈오성당 (Nhà thờ Minh Giáo)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Ngô Thì Nhậm, Phường 4,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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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외곽
다탄라 폭포 (Thác Datanla)

다탄라 폭포는 달랏 약간 외곽에 위치한 자연공원이다. 폭포 주변에 최근 다양한 관광지가 개발되고 있다. 짚라인(캐녀닝)을 즐길 수 있으며, 리조트다 여러 건물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거창하게 폭포라고 하기에는 조금 초라한 면이 있지만, 계곡이라고 부르기에는 충분히 시원한 물줄기가 내려친다. 계곡을 따라 그리고 계곡을 건너가며 가볍게 산책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폭포로 가는 길에 레일카와 케이블카, 간단한 놀이기구도 있다. 참고로 레일카는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려가는 것은 경사로를 이용한 가속이고, 돌아오는 것은 레일카 회수 레일에 걸려서 같이 올라오는 것으로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폭포 초입 매점 옆으로 허름한 케이블카가 있는데, 직원을 호출하면 탈 수 있다. 아래 산책로를 따라서 계곡 아래로 걸어갈 수도 있고, 허름한 케이블카를 타고 풍경을 즐길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탄라 폭포 입구에 캐녀닝 티켓 판매소가 있다. 계곡을 따라 짚라인과 슬라이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녀닝은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2-3시간 이상 걸리며, 물에 빠지는 코스도 있으니 여유분의 옷과 수건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쭉럼사/쭉럼선원 (Chùa Trúc Lâm / Thiền Viện Trúc Lâm Đà Lạt)

1 Nguyễn Đình Chiểu, Phường 3,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불교사원으로 승려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선원으로 경내 침묵 및 긴바지의 복장을 갖춰 입장해야 한다. 입구에서 짧은 치마나 바지 겉에 두를 수 있는 것을 제공하지만, 되도록 준수한 복장을 미리 준비하기 바란다. 관리 요원이 배치되어 엄격하게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예의가 아닐까 생각한다.

상당히 넓은 공간에 잘 지어진 이 사원의 건축물들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졌지만, 잘 가꿔진 정원과 그게 어우러진 사당들 그리고 뚜옌럼 호수(Hồ Tuyền Lâm)와 자연의 조화가 인상 깊은 장소다.

절과 사원을 잇는 마당에 꽃으로 가꿔놓은 정원이 아름답다. 정원과 나무, 호수 그리고 사원이 조화롭게 잘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바람이 불 때 사원 처마에 걸린 종들이 내는 소리는 내 베트남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아 있다. 이 소리를 듣기 위해 나는 달랏에 방문할 때 마다 이 절을 찾는다.

https://youtu.be/n5QSkLztaPs?t=37s

정확한 위치는 호수 근처에 있으나, 책자나 여행정보에 안내된 FUTA 버스 터미널 근처의 장소는 사원에 들어가는 케이블카 탑승장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갈 수도 있으며, 택시나 차량을 이용해 호수 근처의 사원에 바로 방문할 수도 있다. 케이블카를 탑승할 경우 달랏의 시내 전경을 구경할 수 있지만, 상당히 긴 시간을 이동하는 중 5분 가량 정도이며, 나머지는 시간은 논과 밭을 질리게 구경해야 한다.
케이블카 이용료를 제외하면 입장료는 따로 없다.

케이블카 타는 곳 – Đống Đa, 3, Tp. Đà Lạt, Lâm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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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럼선원은 아래

[showmap lat=”11.903599″ lng=”108.436647″ marker=”1″ caption=”쭉럼선원” map=”ROADMAP” zoom=”15″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그리고 쭉럼사원 주변으로 몇몇 추천 장소가 있는데, 아래 지도에서 쭉럼사 아래 표시한 곳에 짧게 곧은 길이 있는데 이 곳이 달랏을 방문하는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석양 관람 장소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카페와 길거리 음식점들이 몇 곳 있다.

강력하게 추천할 정도로 좋은 장소는 아니다. 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산책하기 좋은 장소이며, 넓게 펼쳐진 호수가 매우 인상적인 장소다.

[showmap lat=”11.900078″ lng=”108.436939″ marker=”1″ caption=”뚝방 석양 보는 장소” map=”ROADMAP” zoom=”16″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Đường Hầm Đất Sét (달랏 진흙 터널 / Clay Tunnel)

뚜옌럼 호수 주변을 따라 외진 곳에 위치한 진흙 조형물을 전시한 곳이다.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지로, 어느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멍청한 탓에 매번 까먹어서.. 아직 못 가봐서, 링크로 대체. 심지어 베트남어..
구글 맵으로는 주소를 찾기 조차 힘들며, 거리도 상당히 떨어져 있다. 쭉럼사를 방문할 때 오토바이를 렌트하여 이동했다면, 호수 주변을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https://vietnam.vnanet.vn/vietnamese/kham-pha-duong-ham-dat-set-o-da-lat/197746.html

[showmap lat=”11.882554″ lng=”108.411263″ marker=”1″ caption=”달랏 진흙 터널 (Đường Hầm Đất Sét)” map=”ROADMAP” zoom=”16″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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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에서 멀지만, 추천하는 장소
Langbiang

베트남어로 Lang은 마을을 의미하지만, 이 지역의 이름에 있는 Lang은 조금 다르다. Lach족의 소년(K’Lang)과 소녀(Ho-Bian)의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진 이 곳은 해발 2200m에 위치해 있는 산 정상이다. 산 정상까지 차량을 타고 올라갈 수도 있고, 울창한 나무 아래 놓여진 트래킹 코스로 걸어갈 수도 있다. 특별한 감흥은 없지만, 달랏의 자연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서 달랏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고(시내가 보이지 않아서..), 잘 가꾸어진 정원과 산길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우리에게는 특별할 것이 없지만,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조금 특별한 침엽수가 많다. 무더운 지역의 사람들에게 소나무 같은 침엽수는 매우 특별한 나무다.

달랏 시내를 기준으로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로 부터 거리가 상당한 편이다.

[showmap lat=”12.019545″ lng=”108.424216″ marker=”1″ caption=”랑비앙 (Langbiang 입구)” map=”ROADMAP” zoom=”16″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사랑의 계곡 (The Valley of Love, Thung lũng Tình Yêu)

Langbiang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호수공원이다. 호수 주변에 잘 가꾸어진 정원과 조형물 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산책을 하기 좋다. 사랑의 계곡이라고 불리우지만 달랏의 관광객 남녀노소 찾는 장소다. 베트남 현지 친구들이 즐겨찾는 장소이지만, 여행기간이 길지 않다면 그냥 넘어가도 괜찮다.

7 Mai Anh Đào, Phường 8, Đà lạt, Lâm Đồng

 

또이몽모 – 꿈의 언덕 (Đồi Mộng Mơ)

사랑의 계곡 주변에 위치한 곳으로 Đồi(언덕) 그리고 Mộng Mơ(꿈 같은). 꿈의 언덕이라는 의미로 Dream Hill로도 불리운다.  소원을 비는 나무 ‘Phúc Bồn Mộc trong Đồi Mộng Mơ’으로 유명하다. 민속 악기 공연과 여러가지 전통주를 전시하며, 달랏 미니어처라고 불린다. 리조트가 있고, 기념품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는 관광지이다.

Đồi Mộng Mơ – 구글맵 링크

[showmap lat=”11.977747″ lng=”108.444914″ marker=”1″ caption=”Đồi Mộng Mơ” map=”ROADMAP” zoom=”16″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Me Linh Coffee Garden

달랏은 꽃의 도시로도 유명하지만, 커피도 상당히 유명하다. 베트남은 전세계 2위의 커피 수출국가인데, 베트남 내 여러 지역 중 가장 대표적인 커피 재배지역이 달랏이다. 달랏 주변에 많은 커피 농장이 있으며, 몇몇 농장은 관광객에게 농장을 개방하고 있고, 자신들이 재배한 커피를 그 곳에서 팔고 있다. 그 중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카페 시설도 넓게 잘 차려진 곳이 메린커피농장(Me Linh Coffee)이다.
커피열매 뿐 아니라, 위즐커피로 유명한 족제비도 카페 아래 층(화장실 가는 길에 잘 찾아봐야 한다)에 전시하고 있다.

달랏 시내에서 30분 가량 차로 이동해야 갈 수 있으며, 택시로 200,000동 가량. 거리가 상당히 멀기 때문이다. 오토바이를 렌트하는 것도 추천한다. 오토바이렌트는 하루 기준으로 130,000동 정도인데, 커피 농장을 가는 동안 펼쳐지는 베트남 시골 마을과 농장 등을 자유롭게 구경하면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Nằm ở địa chỉ tổ 20, thôn 4, xã Tà Nung,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showmap lat=”11.8997327″ lng=”108.3478805″ marker=”1″ caption=”Me Linh Coffee Garden” map=”ROADMAP” zoom=”10″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린푸억사 (Chùa Linh Phước)

불교 사원으로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그런 역사유적지는 아니다. 하지만 건축물과 불상을 만들어낸 양식이 매우 독특한데, 유리와 도자기 조각를 모자이크 방식으로 붙여서 외관과 내장 그리고 불상의 외관을 장식했다. 부분부분 그런 양식을 취한 것이 아니라 사당, 탑, 불당, 불상 등 그 곳의 건물 모든 것들에 동일한 양식을 취하고 있다.
법당과 주변에 여러 사당이 위치하고 있으며, 모두 유사한 방식으로 장식되었다. 말린 국화를 하나하나 붙여서 완성한 거대 불상도 볼거리다.

저 노란색을 이루는 것이 전부 말린 국화로 되어 있다.

달랏 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20 Tự Phước Thành Phố Đà Lạt, Phường 1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showmap address=”120 Tự Phước Thành Phố Đà Lạt, Phường 1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marker=”1″ caption=”Chùa Linh Phước” map=”ROADMAP” zoom=”15″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꺼우닷 농장 (Cầu Đất Farm)

녹차밭이다. 메린커피농장이 달랏의 서남쪽에 있다면, 꺼우닷농장은 달랏 중심의 동남쪽에 위치한다. 메린 만큼이나 멀리 떨어져 있다. 메린으로 가는 길과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인위적으로 꾸며놓은 농장의 느낌이 강하지만, 차를 즐기는 베트남 문화의 일부를 보고 느낄 수 있다. 위 린푸억탑과 같이 일정을 잡아 이동하면 좋다.

일대가 전부 차 밭으로 되어 있으며, 실제로 차를 재배하는 곳이라 농(베트남 전통 모자)을 쓰고 잎을 따는 작업자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좋다. 그리고 꺼우닷 차잎을 판매하고, 차를 판매하는 카페도 자리잡고 있다.

Cầu Đất Farm

[showmap lat=”11.894905″ lng=”108.5692563″ marker=”1″ caption=”Cầu Đất Farm” map=”ROADMAP” zoom=”15″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식당과 카페

달랏의 관광지는 시내/외곽/시외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여행책에서 소개하는 유명한 관광지는 대부분 시내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외곽이나 시외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멀리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으로 30분 정도 내에 이동이 가능한 곳에 있다.

식당
Banh Can 14 (Bánh Căn 14)

반칸을 판매하는 식당이다. 위에서 설명한 흙종기에 쌀반죽을 부어서 구워내는 빵으로 느억맘(피시소스, 생선장)이 들어간 양념을 함께 주는데, 식탁에 놓여진 양념들을 느억맘에 넣어서 자신의 취향대로 소스를 조절할 수 있다. 계란 또는 메추리알 중 하나를 고를 수도 있고, 주는대로 먹어도 된다.
주문을 하면 잎에 싸여진 떡을 함께 제공하는데, 이는 무료가 아니다. 맛도 독특하고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니까, 같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개를 접시에 담아서 내놓지만, 먹은 수 만큼만 돈을 내면 된다.
주변에 반칸집이 많기 때문에, 사람이 많거나 문을 닫았다면 다른 집을 가도 된다.

14 Tăng Bạt Hổ,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showmap lat=”11.944178″ lng=”108.435089″ marker=”1″ caption=”Bánh Căn 14″ map=”ROADMAP” zoom=”15″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Artist Alley

달랏의 여행자거리로 불리우는 Khu Hoà Bình 근처에 있다. 달랏시장에서 이 식당까지 가는 일대 전체가 식당/카페 이며, 전세계 음식이 이 골목에 몰려 있다. 피자, 베트남 가정식, 반칸까지 다양한 식당이 이곳에 있기 때문에 발길이 이끄는 곳으로 가면 된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상위에 랭크된 식당 대부분이 이 골목에 집중되어 있다. 맛은 아주 뛰어나거나 하진 않지만, 작은 도시에서 식당을 찾는 것이 어려울 경우 이 골목을 이용하면 편하다.

아티스트 앨리는 화가로 작품활동을 하는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식당 전체에 그려진 그림이 모두 사장님의 작품이다. 그리고 가끔은 현장에서 기타 연주를 해주기도 하는데, 이게 상당히 부담스럽다. 애매한 시간에 혼자 방문했는데, 손님이 나 밖에 없었던 적이 있다. 직원이 나의 베트남어 발음을 교정해주며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한 뒤에도 계속 내 옆에 서 있었는데, 다른 직원 한 명이 기타를 연주해도 되겠냐며 등장했다. 그리고 그 뒤로 사장님까지 등장해서, 멈출 줄 모르는 기타연주 속에서 2명과 대화를 하며 밥을 먹어야 했다. 아, 그리고 다음 곡으로 넘어갈 때면 기타연주를 하던 직원까지 가세해서 말을 건내더라. 어찌나 부담스럽던지, 좌불안석. 마지막에는 사장님께서 명함도 줬다.
베트남 요리를 주문할 수 있으며,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괜찮은 편이다.

[사진]

82 Trương Công Định,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Bicycle Cafe 골목으로 집입한 뒤 30m 가량 더 가면 나온다.

[showmap lat=”11.944655″ lng=”108.435031″ marker=”1″ caption=”Artist Alley” map=”ROADMAP” zoom=”18″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Chu BBQ (Quán nướng Chu)

독특한 바베큐집이다. 돼지고기, 소고기, 해산물 등 다양한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 숯불화로에 직접 구워먹거나 돌판을 올려 구워먹는 등 재료에 따라 여러 형태의 구이를 먹어볼 수 있다. 바베큐 뿐 아니라 면과 밥 등의 요리도 시킬 수 있다.

다만 직원들이 영어를 거의 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글번역기가 필요하다. 번역앱으로 메뉴판에 적힌 베트남어를 알파벳으로 적어보면 소고기인지 오징어인지 알려준다. 직원들이 영어를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나, 호기심 어린 마음에 자세히 알고 주문하고 싶은 욕심을 내기 어려웠다.
주문을 하면 나오는 깨가 뿌려진 원형의 과자는 녹색소스에 찍어먹는데, 누룽지 같은게 별미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베트남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자 지만, 따로 사먹기에는 귀찮으니까 이 집에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 Phạm Ngũ Lão, Thành phố Đà Lạt, Phường 1, Lâm Đồng, Việt Nam

[showmap lat=”11.9380932″ lng=”108.4345999″ marker=”1″ caption=”Quán nướng Chu” map=”ROADMAP” zoom=”15″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Le Chalet

이름과 다르게 베트남 식당이다. 크레이지하우스 맞은편에 있으며, 정원 같이 잘 꾸며 놓은 내부장식에 프로파간다 그림을 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음식은 대체로 깔끔한 맛으로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크레이지 하우스 관광에 식사시간이 겹쳐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6 Huỳnh Thúc Kháng, Phường 4,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Liên Hoa Bakery

빵집이다. 윗층에 식당도 있지만, 1층의 빵집이 인기가 아주 좋다. 즉석 반미를 포함한 여러종류의 빵과 베트남 간식 그리고 케이크 등을 판매하며, 저녁시간대에는 늘 손님이 가득차서 정신이 없다. 간단한 음료수와 물도 함께 판매하며, 한국의 음료수와 과자 등도 판매하고 있다.
달랏시장 근처에 있어, 달랏 중심부에 숙소를 얻었다면 간식을 사기 좋다.

 

15-17 Ba Tháng Hai,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showmap lat=”11.942799″ lng=”108.435110″ marker=”1″ caption=”Liên Hoa Bakery” map=”ROADMAP” zoom=”15″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카페

여기서 소개하는 카페는 아주 근사하거나, 멋진 카페는 아니다. 다만 커피가 특별한 카페 La Viet Coffee, 텍스처가 아주 독특한 코코넛 커피를 마시며 해가 지는 달랏 시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GOUT, 달랏 현지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은 An Cafe, 깔끔하게 세련된 인테리어로 현지 젊은 친구들의 모임 장소로 떠오르는 Thong Dalat Space, 달랏의 한적한 마을에 자리잡은 Still Cafe를 소개한다. 이 카페들은 대부분 유명 관광지 근처에 있어 관광지를 둘러본 후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들이다.

La Viet Coffee

커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카페로, 커피 로스팅을 포함한 커피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다. 커피를 내리는 여러 드립(브루잉)을 골라서 커피를 주문할 수 있으며, 잘 숙련된 직원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농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커피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직원에게 문의하면 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원두를 판매하기도 하고, 호치민시에 직접 운영하는 커피 판매점이 있다.

높은 천장과 넓직한 창고에 여유를 두고 커피탁자와 의자가 놓여진 공간에 과하지 않게 꾸며진 장식은 뛰어난 개방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200 Nguyễn Công Trứ, Phường 8,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showmap lat=”11.9568722″ lng=”108.4346558″ marker=”1″ caption=”La Viet Coffee” map=”ROADMAP” zoom=”15″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Gout Coffee

이 카페를 추천하는 이유는 카페 가장 안쪽 창가자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다. 가장 추천하는 시간대는 해가 질 무렵.
해가 질 무렵 달랏 시내 전경이 보이는 창가 자리를 추천한다. 커피는 코코넛 커피.
최근 베트남에서 높은 인기를 보여주는 콩카페의 코코넛커피와는 다르게 굵은 크기로 갈아낸 코코넛 과육이 코코넛 커피의 새로운 맛을 보여준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독특한 커피로 최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페다.

55 Nguyễn Văn Trỗi, Phường 2,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showmap lat=”11.9458979″ lng=”108.4352167″ marker=”1″ caption=”Gout Coffee” map=”ROADMAP” zoom=”15″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Still Cafe

달랏역 근처 한적한 마을 가운데 자리 잡은 이 카페는 가정집을 고쳐서 카페로 만들어졌다. 분주한 도심의 카페와는 다르게 고요한 마을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일부러 이 카페를 찾기 보다는 달랏역을 관광한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59 Nguyễn Trãi, Phường 9, Đà Lạt, Lâm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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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Cafe

잘 꾸며진 정원에 자연친화적인 테이블이 인상적인 카페다. 최근 인기가 좋은 카페로 차와 쥬스, 간단한 후식 등을 주문할 수 있다. 달랏시장/여행자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63bis Ba Tháng Hai, Phường 1, Tp. Đà Lạt, Lâm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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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ng Dalat Space

현지 젊은층에게 인기가 좋은 공간으로 깔끔하게 잘 꾸며진 인테리어와 넓직한 공간으로 많은 젊은 친구들이 모이는 장소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커피, 차, 케이크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위치는 다소 외진 곳에 있지만, 신투어(신카페) 사무실에서 멀지 않으며, 주변에 여러 식당과 V Cafe, The Escape Bar 등이 있다. 저렴한 호텔들도 근처에 많이 있다.

90 Bùi Thị Xuân, Phường 2,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showmap lat=”11.9452495″ lng=”108.4372178″ marker=”1″ caption=”Thong Dalat Space” map=”ROADMAP” zoom=”15″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바/클럽
100 Roof Bar

위에서 설명한 크레이지 하우스를 본 따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로 좁은 건물에 여러 층에 걸쳐 복잡한 구조로 지어졌으며, 중간중간 많은 조형물들을 배치하였다. 여러 개의 층에 탁자와 의자가 배치되어 자유롭게 술을 마실 수 있다. 춤추는 클럽도 아니고, 넘쳐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맥주를 마시는 바나 펍도 아니다. 그렇다고 관광지도 아니다. 손님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여행자들과 대화를 나누려면 여기저기 돌아다녀봐야 한다. 대체로 외국인들이 가득 차 있으며,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관광객들과 어울리는 재미를 준다.

건물 내부에서 아무 곳이나 자유롭게 앉아 있을 수 있는 만큼, 술과 음료는 입구에서 미리 구입해야 한다. 바로 오르내릴 수 있는 직통 계단도 있지만, 첫 주문을 할 경우 직원은 그들이 꾸며놓은 공간을 꼬불꼬불 올라가야 하는 코스를 안내한다. 그 안내에 따라 이동하면 된다.

57 Phan Bội Châu,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showmap address=”57 Phan Bội Châu,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marker=”1″ caption=”100 Roof Bar” map=”ROADMAP” zoom=”16″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DEEBASS

달랏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바이며, 시끄러운 클럽 음악으로 분위기를 한 층 돋운다. 사람들로 가득차 있어 매우 번잡하고 시끄럽지만, 달랏 젊은층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가면 자리를 잡을 수 없다.

1 Nguyễn Thị Minh Khai,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showmap lat=”11.941923″ lng=”108.436913″ marker=”1″ caption=”DEEBASS Beer Club” map=”ROADMAP” zoom=”15″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V Club Bar

매우 유명한 달랏의 클럽. 규모는 작은 나이트 클럽이며, 유명하지만 인기가 좋지는 않다. 정신을 놓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인기가 없는 만큼 사람도 없기 때문에, 정신 놓고 놀기에는 딱 좋다.

응옥란 호텔 언덕아래에 위치해 있다. 롯데리아 건너편.

2, Lê Đại Hành,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Tỉnh Lâm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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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에서의 숙소

달랏에는 일반적인 호텔은 당연하고, 산 속에 묻혀 있는 리조트 형태의 숙소로 2가지 유형이 있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정하면 된다.

호텔/민박/Airbnb

airbnb나 호텔 예약 서비스들은 지도 상 숙소 위치를 확인하면서 예약이 가능하다. 이 기능을 활용하여 달랏시장 (Cho Da Lat, Dalat Market)을 중심으로 300m 이내에 호텔을 잡으면 많은 면에서 편하다. 오토바이를 빌리거나, 택시를 잡는 것에 유리하다. 중심부를 벗어나면 택시를 잡는 것이 어렵다.

TTC 프리미엄 응옥란, TTC 프리미엄 달랏 또는 그 주변 호텔을 잡으면 되며, 특히 응옥란 호텔 뒤로 그 일대가 거의 대부분 호텔이다. 튤립호텔이 인기가 좋으며, 가격은 1박에 2만원 안팎. 굳이 튤립호텔 등급을 얘기하면 1성급이다. 그 일대가 대부분 그러한 호텔들이다.

리조트

가장 유명한 곳은 Ana Mandara Villas Dalat Resort & Spa다. 가격은 시기와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최저 15만원 수준에서 시작된다. 위치는 상당히 외진 곳에 있지만, 그만큼 조용한 것이 장점이다.

이 외에도 Dalat CADASA Resort, Dalat Edensee Lake Resort & Spa, Terracotta hotel & resort Dalat 등이 있다. 대부분 자연속에 묻혀 있으며, 그 때문에 리조트 들은 대부분 외진 지역에 있다. 대체로 뚜옌럼호수(Hồ Tuyền Lâm) 주변에 많다. 이 곳의 경치가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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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의 대표적인 호텔

달랏은 관광지 답게 수백개의 크고 작은 호텔들이 있다. 20세기 초에 지어진 오래된 호텔 부터 베트남 특유의 좁은 건물로 된 호텔 까지 다양한 호텔이 있다. 다른 베트남 지역에 비해서 약간은 높은 가격이지만,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 보다 저렴한 베트남의 물가는 달랏에서도 유효하다.
달랏 중심부를 기준으로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TTC 응옥란 호텔과 달랏에서 가장 오래된 고급 호텔 달랏 팰리스 헤리티지 호텔, 두 곳을 소개한다.

달랏 팰리스 헤리티지 호텔

1922년에 영업을 시작하여 달랏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며, 한 때는 ‘소피텔 달랏’이었다. 현재는 소피텔에서 벗어나 달랏 팰리스 헤리티지 호텔으로 화려한 수식어로 장식된 이름을 붙였지만, 이름만 번지르르하게 Heritage나 Palace를 붙인 호텔과 다르게 화려하지만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건물에도 당당하게 장식된 5개의 별은 달랏에서 몇 안되는 5성 호텔을 의미하며, 필요 이상으로 광활한 정원이나 외관과 다르게 깔끔한 호텔 내부의 장식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실제로 1922년에 지어진 유산(Heritage)으로 외관과 내부의 옛것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건물에 묵을 수 있으며, 호텔 직원은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한다.

호텔의 장점은 크게 아래와 같다.

부드럽고 편안한 침구류 (개인적으로 호텔의 품질을 별 보다 린넨으로 결정한다)
고풍스러운 소품
– 노커 (Knocker, 버튼 벨 대신에 문을 두드리는 쇠를 이용한다)
– 호텔의 역사와 함께한 듯한 느낌을 주는 옛 형태의 열쇠
– 나무 창문 (이는 베트남 대부분의 건물과 호텔에서 볼 수 있다)
– 나무 마루 (복도와 방에 잘 깔려진 나무는 가끔 삐그덕 소리를 내기도..)
– 삐그덕 거리며 잘 열리지 않는 나무 서랍장과 옷장
– 엘리베이터가 없어 벨보이가 간절한 계단 의존형 건물 (태어나서 처음 벨보이에게 맡김)
– (방 유형에 따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광활한 테라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호텔의 조식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세심한 메뉴가 만족스럽다. 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사실 5성급 호텔들의 서비스 품질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5성급 호텔도 무한 경쟁시대에 동참하면서 서비스 품질이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 호텔은 가격도 저렴(다른 나라 기준에서는 분명히 저렴한 5성급 호텔, 하지만 베트남을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높은 가격)한 탓에 많은 부족함이 용납되며, 나아가 다른 호텔들이 주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별관을 새로 짓고 있다.

달랏의 중심부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지만, 호수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정원을 가지고 있어 풍경이 매우 좋다. 달랏시장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중심부에서 아주 약간 떨어진 만큼 조용한 편이며, 호수를 따라 조금만 더 걸어가면 Big C 마트가 있다.

2 Trần Phú, Phường 3, Thành Phố Đà Lạt, Tỉnh Lâm Đồng

[showmap lat=”11.9386411″ lng=”108.4414615″ marker=”1″ caption=”Dalat Palace” map=”ROADMAP” zoom=”15″ scroll=”1″ street=”1″ zoomcontrol=”1″ pan=”1″ mapcontrol=”1″ overvie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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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응옥란 호텔 (Ngọc Lan)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달랏의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정말 냉정하게 판단하면 3성급 편의 시설과 린넨, 부실한 조식을 제공하는 등급만 4성급(오타 아님, 3성급 시설의 4성급 호텔) 호텔이지만, 그래도 나름 4성급 호텔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서비스 하는 호텔이다. 다른 나라를 기준으로 보면 가격도 3성급이다.
베트남 많은 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는 TTC 호텔 체인으로 맞은 편에 위치한 달랏 프리미엄 호텔과 같은 체인이지만, 그 분위기는 매우 상반된다.

단점을 먼저 설명했지만, 그 외 모든 항목이 이 호텔을 5성급 기분을 내게 만든다.
유럽식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그럴싸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는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 휴양지로 이용되던 지역에 여행왔다는 느낌을 내기에는 충분하다. 그들의 시그니처 컬러인 보라색은 많은 부분에 실망감을 안겨주지만, 그 외 장식과 소품 만큼은 나쁘지 않다.
달랏은 산에 위치한 도시로 달랏 내에서 이동할 때도 오르막 내리막이 상당히 많은 지역이다. 그런데 이 호텔은 달랏 시내를 이동할 때 어디서든 호텔이 보일 정도로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호텔에서 보는 달랏의 풍경이 꽤 아름답다.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저층이나 고층 가리지 않고 모두 좋은 풍경을 선사한다.

가장 큰 장점은 위치다. 달랏시장까지 5분만 걸어가면 된다. 그리고 인근에 위치한 달랏의 여행자 거리 역시 호텔을 기준으로 5-7분 정도만 걸으면 된다. 호수 역시 5분 정도. 기타 달랏 내 관광지는 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호텔 앞에 24시간 택시가 대기하고 있다.
호수 가까이 있는 만큼 밤에 호수를 산책하기 좋다. 달랏의 밤은 낮 보다 아름답다. 달랏이 속해 있는 람동 지역은 적은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이지만, 밤에는 아낌 없이 조명을 밝히며 도시를 비춘다. 적은 인구가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사람들에게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조경도 상당히 신경을 써놓았기 때문에 도시를 밝히는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낸다. (가끔은 다소 무리한 건물과 조경 때문에 갸우뚱 하게 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달랏이 가진 매력이다) 이 아름다운 야경을 창문을 통해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달랏시장도 가깝다. 오래 묵을 경우 필요한 식료품을 구하기 쉬우며, 야시장이 열리는 시간에는 달랏시장 주변에 펼쳐지는 갖가지 간식 좌판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사실 물이나 음료, 간식 처럼 호텔에 놔두고 먹을 음식은 시장 보다는 Lien Hoa나 Big C에서 구매하는게 낫다.
하지만 밤만 되면 모여드는 달랏 젊은층들과 달랏시장에서 만날 수도 있고, 힙한 클럽(DEEBASS)과 식당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예약 시에 호수 측 객실을 선택한다면, 쑤안흐엉 호수(Hồ Xuân Hương)를 풍경으로 밤낮의 아름다운 달랏을 눈으로도 즐길 수 있다. 발코니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발코니는 의자 2개를 간신히 놓을 만큼 좁은 공간이며, 별도로 의자가 배치되어 있지는 않다.

저렴한 가격의 4성급 호텔이지만, 베트남의 다른 호텔을 비교할 때 저렴한 가격의 호텔은 아니다. 게다가 같은 가격으로 베트남 다른 지역의 5성급 호텔에 묵을 수도 있다. (응옥란 호텔 예약비용이면, 여행시기에 따라 호치민 시내 쉐라톤호텔을 예약할 수도 있다) 그럭저럭 괜찮은 시설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좋은 위치 때문에 베트남 국민 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좋다. 그 중에 한국인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모양이다. 최근에 조식 식당에서 한국인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주말에 예약을 한다면, 높은 확률로 베트남 현대의 결혼식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주중에도 결혼식을 자주 한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베트남인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좋은 고급 호텔이기 때문에 결혼식장으로 인기가 좋다. 베트남 결혼식은 가정집에서 열리는 것과 호텔에서 열리는 것 2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아침에 시작해 반나절-한나절 내내 진행된다. 호텔에서의 결혼식은 가정집에서 열리는 것에 비해 조금 짧지만 흥겨운 축제 같은 분위기는 가정에서 열리는 결혼식과 비슷하다. 호텔에서 결혼식이 열린다면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깐이나마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호텔 지하 주차장 입구 쪽에 마사지 가게가 있다. 예전에는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었으나, 최근 호텔에서 인수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한동안 할인 이벤트를 했었다.
이 곳은 관리사에 따라 마사지 만족도가 매우 크게 좌우되며, 마치고 팁을 요구한다. 남자손님의 경우 예나 지금이나 관리사들이 중간중간 불법적인 유혹을 한다.

42 Nguyễn Chí Thanh,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Tỉnh Lâm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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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및 식료품 구매

Big C

베트남의 슈퍼 체인이다. 달랏의 상징 중 하나인 DOHA 카페 옆에 있으며, 거대한 쇼핑몰과 함께 있지만, Da Lat Lam Vien Square 쇼핑몰이 지하에 거대한 공원 지하(람비엔 광장, 람비엔 공원)에 위치한 탓에 잘 보이지 않는다.
횃불 모양의 DOHA 카페 건물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하면 바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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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Farm/Hasfarm

달랏의 상징과도 같은 LangFarm과 HasFarm은 어딜 가나 찾을 수 있을 만큼 흔하다. 하지만 판매하는 식료품은 그들 자체의 것들이 대부분이다. 젤리나 건조과일 같은 경우 한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것들과는 맛이 좀 다르기 때문에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미리 소량을 구매해 먼저 맛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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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으로 이동하기

달랏에는 공항이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직항은 아직 없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직항에 대한 가능성이 열리는 모양인데, 달랏공항은 탑승교 조차 없는 작은 공항으로 의구심이 매우 앞선다. 실제 인천-달랏 간 비엣젯의 노선이 열려 있는데, 정식 노선이 아니라 여행사에 의한 전세기라서 일반적인 예약방법으로는 표를 구하기 어렵다. 하지만 국내선을 운영하기에는 부족함이 없고, 호치민과 하노이 등 베트남 전역으로 ‘국내선’ 항로가 열려 있다.
비행기 이외에도 버스가 있으며, 다양한 여행사와 버스회사에서 베트남 ‘남부’ 전역에서 달랏으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중부 이상 넘어가면 노선은 있지만 이동 시간이 너무 길다) 달랏의 유명한 관광지로 달랏역이 있지만, 달랏역은 관광열차만 몇 개의 노선만 운행하는 상징적인 역이 되어버린지 오래기 때문에 다른 도시에서 기차로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달랏으로

베트남 국내선은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비엣젯(VietJet), 젯스타(Jetstar Pacific)가격은 300,000동 부터 시작하며, 베트남항공의 경우 500,000-1,200,000동 정도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300,000동 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특가 프로모션 가격이지만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도 있고, 일반적으로는 400,000-500,000동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대체로 베트남 항공이 최소 100,000-200,000동 이상 더 비싸다.
예약 날짜에 따라 또는 탑승 시간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저가 항공이라고 무조건 저렴할 것이라고 믿고 예약하는 것 보다는 베트남항공도 꼭 함께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바로 수하물과 LCC 대비 안정적인 운항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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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와 전쟁

저가 항공사가 무조건 저렴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호치민-달랏 간 항공권을 예약한다면, 아래와 같다. (예로 내가 예약하며 했던 고민을 풀어봤다)
비엣젯 500,000동 정도 (편도 기준)
베트남항공 800,000동 정도 (편도 기준)
이 때, 함정이 있다. 비엣젯은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고, 베트남항공은 기본 20kg이 포함된 가격이다. 비엣젯에서 20kg 위탁수하물을 추가하려면 200,000동(노선 당)을 추가해야 한다. 왕복이면 400,000동이 추가된다. 베트남 항공이 체크인 할 때 맡기는 위탁수하물의 무게가 20kg을 살짝 초과하거나 내가 들고 있는 짐(백팩, 핸드백 등)에 대한 무게를 크게 개의치 않는 반면에, 젯스타나 비엣젯은 위탁수하물은 물론이며 내가 들거나 매고 있는 대부분의 기내수하물에 대해 무게를 측정한다.
비엣젯/젯스타 이용 시 기내반입이 허용되는 7kg를 넘길 경우, 내 의사를 묻지 않고 그대로 위탁수하물 처리 벨트를 따라 ‘바이바이'(실제 경험한 바 있음, 가방 내에 노트북/SLR 카메라 등 있었음. 직원이 영어가 안되니까 노트북이나 카메라 있냐고 안 물어보고 그냥 보내 버림). 이별의 아픔을 달랠 틈도 없이 청구되는 추가 비용은 비행기 항공권 가격을 넘는 경우(추가비용 500,000동, 당시 비행기 표 예매가격 300,000동)도 있다. 딱히 명분이 없으면 안전상의 이유라고 둘러댄다. 안전상 이유라고 하면서, 배터리가 가득 들어 있는 내 가방을 위탁 수하물에 넣어버리는 어이 없는 그들의 행태는 이해하기 어렵다.
젯스타나 비엣젯을 이용하면서 7kg이 넘는 짐을 챙긴다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꼼수를 바라는 것 보다는 미리 20kg 200,000동, 30kg 400,000동 등의 플랜을 함께 구매해야 한다.
물론 팁은 있다. 기내 수하물로 들고 타려면, 항공사에서 붙여주는 태그(스티커)를 가방에 붙여야 한다. 이는 가방 형태로 생긴 것에 한하여 태그 여부를 확인하는데, 이 때 쇼핑백이나 비닐봉지는 해당되지 않는다. 노트북, 카메라도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튼튼한 쇼핑백으로 짐을 분산시켜, 숄더백/백팩을 7kg 이내로 맞추면 들고탈 수 있다.

결론적으로 비엣젯/젯스타는 위탁수하물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그 가격은 200,000동(편도 기준, 왕복은 2배) 이다. 베트남항공은 기본적으로 1개에 한하여 20kg이 포함되어 있다. 예매과정에서 추가 수하물을 5kg 단위로 구매하라는 페이지가 뜨지만, 이미 20kg 플랜이 포함되어 있다.

* 항공기 탑승 용어 팁
– 위탁수하물 (Checked Baggage): 비행기표 발권 시에 맡기는 짐 또는 가방
– 기내수하물 (Carry-on Baggage): 비행기 탈 때 들고 타는 짐 또는 가방

연착의 일반화

저가항공사(LCC, Low Cost Carrier)의 특징은 비행기를 쉬지 않고 돌려댄다는 것이다. 이는 일명 국적기(FSC, Full Serviced Carrier)를 운항하는 일부 항공사(예, 아시아나항공)에도 해당 되기는 한다. 예를 들어 오전 9시에 떠난 비행기가 11시간이 소요되는 베트남에서 밤 8시에 돌아오면, 빠르게 청소를 한 뒤 밤 9시에 왕복 10시간이 소요되는 필리핀으로 출발해도 이상할 게 없는 것이 현재 항공사들 상황이다. 그 비행기는 돌아오면 다시 오전 9시에 베트남으로 출발한다. 필리핀에 도착했는데 갑작기 태풍이 왔다면, 그 다음날의 오전 9시 베트남과 오후 9시의 필리핀 일정은 모두 지연되며, 상황이 더 나빠지면 예약은 일방적으로 취소되기도 한다. (일방적인 취소가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항공기는 이착륙 활주로 상황, 날씨/기후, 정비불량(뺑뺑이 돌리는 틈에 정비가 되는게 더 신기)에 의해 연착이 흔히 발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저가항공사 뿐 아니라 아시아나, 대한항공도 종종 지연/연착이 발생된다. 저가항공사들이 항공기를 쉴 틈 없이 돌려대다가 날씨/기후, 활주로 상황에 따라 어떤 노선 하나가 출발/도착 지연이 발생되면, 그 뒤로 이어지는 항공편이 줄줄이 지연된다. 예비편을 구하면 나아지겠지만, LCC의 경우 예비 항공기를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진에어의 경우 대한항공을 예비 항공기로 투입한 경우도 있었지만, 사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도 항공기 스케쥴을 빡빡하게 운영하는 것은 비슷한 상황이라, 진에어나 에어서울을 선택한다고 험한 꼴을 피하는 것은 사실 상 불가능하다.
이런 문제를 항공사들은 보기 좋게 포장해서 ‘연결편 지연‘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쓰는데, 내가 타려는 비행기를 가혹하게 뺑뺑이 돌리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서 늦어진다는 말이다.

베트남 항공사라고 다를까? 물론 다른 항공사와 똑같다. 공항에 가보면 출발 지연과 그에 따른 탑승구 변경이 밥 먹듯이 일어나고 있다. 베트남항공 승무원인데, 바뀐 탑승 게이트를 찾지 못해서 여기저기 묻고 다니는 광경들을 본 적이 있다. 나한테 바뀐 게이트를 모른다고 했던 해당 게이트 상주 직원은 자사 동료인 그 승무원에게도 그냥 모른다고 말하고 대화를 끝내더라.
그리고 2시간 이하 연착 시에는 아무런 보상이 필요 없다. 이는 베트남 항공 관련 법으로 정해져 있다. 희망이라면 항공사는 어떻게든 무보상 한도 2시간 이내에 해결을 하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반대로 단점은 그 2시간 동안 제대로 된 대책을 승객에게 알려주지 않으며, 직원들은 이런 상황이 익숙해져서 지연이 발생되면 카운터에서 사라지거나 아무 대응을 하지 않는다. 예상시간을 물어봐도 모른다고 대답하고 그만이다. 굉장히 쿨하다. 베트남 국민들도 상당히 익숙해져 있는 탓에, 카운터에서 열변을 토해내고 있는건 외국인들 밖에 없었다.
이는 비엣젯/젯스타 뿐 아니라 베트남항공도 포함된다. 다만 지연 시 베트남항공의 대응(직원의 응대, 앞으로 계획을 알려주는 친절하고 감사한 안내방송)이 아주 조금 나은 편이다.

반드시 계획 대비 최소 1-2시간 여유를 두고 항공편 예약

따라서 계획을 세울 때, 출발/도착 일정에 최소 1-2시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손으로 옮겨지는 짐은 생각 보다 빨리 나오는 편이지만, 30분 가량의 지연은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다음 비행기 스케쥴이 빡빡한 탓에 위탁수하물을 맡기지 않고 들고 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수하물을 찾는 시간 보다는 일반화 되어버린 지연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국내선의 경우 공항들이 작아서 수하물이 굉장히 빨리 나온다.
호치민 공항의 크기와 노선의 수를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없으며, 항공사들의 가혹한 항공기 운항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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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획에 맞는 항공편이 없다?

항공사 마다 호치민-달랏, 하노이-달랏 구간을 하루 2-3 편 이상 운행하고 있으며, 3개의 항공사 항공편이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시간은 대체로 겹치는 편이라 선택의 폭이 넓다. 그 외 시간은 각 항공사 마다 1-2 편 정도 씩 그들만의 차별화 된 운항 시간을 가지고 있어, 이동시간을 먼저 정해 놓으면 항공사 선택에 제약이 생긴다. 예를 들어 오전 10-오후 5시 사이에 항공편을 예약한다면, 시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항공사가 하나 씩 밖에 남지 않는다. 그 외 시간대는 2-3개의 항공사를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다.

버스 타고 달랏으로

가장 대표적인 FUTA와 신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출발지 사무실에서 출발하여 도착지 사무실(대부분 시내에 위치)에 도착하는 신투어 버스와 버스터미널(대부분 시 외곽에 위치)을 마련해 놓고 버스를 운영하지만 터미널-도심 간 무료셔틀을 운영하는 FUTA 중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개인적으로 비행기로 이동이 불가능한 달랏-나트랑, 달랏-무이네(판티넷)에서의 이동은 버스를 추천한다. 해당 도시 간 비행기 노선이 없기 때문이다. 너무 가까워서 비행기 노선이 없지만, 버스를 타도 4-6시간은 가야 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1-2 곳 이상의 휴게소에 들른다.

나트랑에서 달랏행 FUTA 버스 타는 곳 (약 4시간 30분 소요, 약 13만동)
7 Hoàng Hoa Thám, Xương Huân, Thành phố Nha Trang, Xương Huân
호텔에 요청하면 버스터미널 행 호텔까지 미니버스를 불러주며, 버스 이용료는 무료다.

하지만 호치민 등 타 지역에서는 여행 예산에 따라 고민이 필요하다. FUTA 버스를 기준으로 호치민-달랏 210,000동(8시간), 다낭-달랏 265,000동(17시간) 정도 된다. 슬리핑 버스나 좌석 버스는 가격이 동일하며, 신투어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시간이다. 8시간 가까이 버스를 타야 한다는 것이다. 비용은 절감이 되지만, 시간과 비용 사이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선택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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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 시내로 이동하기

공항에서 시내로

탑승교가 아예 없는 달랏공항에서는 계단차를 이용해야 한다. 거대한 주차장 같은 곳을 뚜벅뚜벅 걸어가면서 내 가방이 던져지는 장관을 눈 앞에서 구경하고 공항을 빠져 나오면 공항 출입구 바로 앞에 25인승 버스가 1대 서 있을 것이다. 버스의 가격은 무려  40,000동. 베트남의 대중교통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거기다 버스 승차 만족도는 정말 ‘똥’ 같다. 승객이고 가방이고 짐짝처럼 실려가야 한다.

버스는 한 대 뿐 이기에, 헷갈릴 일은 없다. 그래도 직원에게 물어보고 타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영어를 잘 못한다면, ‘달랏 씨티 센터?’를 기억하면 된다. 참고로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에게 참 다행인 것은 달랏에 영어로 수월하게 소통이 가능한 식당이나 카페가 거의 없다. 반대로는 베트남어를 못한다면 대화에 대한 희망이 거의 없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유명한 식당은 영어가 가능하지만, 호치민 처럼 큰 도시 수준을 기대하면 안된다.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구글 번역 앱(베트남어로 번역)을 추천. 스마트폰이 일반화 되어, 그들이 말하는 것을 타이핑 해달라고 하면 잘 입력해주고, 그걸 영어나 한국어로 번역해서 보면 된다.

셔틀버스를 타기 전에 버스 표를 사고, 짐을 직원들에게 넘기면 알아서 트렁크에 실어준다. 대부분 버스는 꽉 찬 상태로 이동하기 때문에 나의 소중한 짐을 옆 빈자리에 놓을 생각 따위는 집에 두고 여행을 가기 바란다. 버스가 텅텅 비어 있어도 5분 뒤면 모든 자리가 꽉 차고, 버스 내 빈 틈을 채우는 가방과 짐들로 내가 앉아 있는 자리 마저도 위태로운 상황을 만나게 될테니까.

기사양반에게 내 호텔을 말해주면, 대부분 호텔 바로 앞에 내려준다. 민박 또는 Airbnb를 예약했을 경우, 지도를 통해 가까운 곳에 위치한 큰 호텔의 이름을 미리 기억해 두면 복잡한 도로명 주소를 설명할 필요 없이 숙소 근처의 호텔 앞에서 내릴 수 있다.

버스 가격을 비싸다고 말하는 이유는 택시 100,000동 정도, 호텔 리무진을 이용할 경우 약 200,000동을 내면 된다. 호텔 리무진은 호텔에 따라 가격이 약간씩 다르며,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항공편명을 알려주면 그들이 알아서 움직인다. 2명 이상 이라면 택시를 고려할 만 하다. 호텔리무진이나 택시는 30-40분 정도 소요된다. 공공 버스는 호텔에 따라 다르지만, 여기저기 들러서 가는 탓에 공항-호텔 간 1시간 이상 소요된다.
개인적으로 가격 보다는 개미지옥 같은 버스에 나름 재미를 붙여서, 매 번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버스터미널에서 시내로

신투어 버스를 탄 경우, 달랏 시내에 위치한 신투어 사무실 바로 앞에 내려준다. 이 경우 신투어 사무실을 통해 마이린 등의 택시를 요청하면 된다. 호텔 밀집 지역은 호수를 주변으로 신투어 사무실 반대편 구역에 있다.

FUTA의 경우 터미널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버스에서 내리면 승강장에 바로 작은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무료로 시내까지 태워다 주는 셔틀로, FUTA 버스 대부분의 터미널이 동일하다.
직원에게 자신의 호텔 이름을 얘기하면 많은 승합차 중에서 내 호텔 앞을 지나치는 셔틀을 알려주며, 해당 셔틀에 탑승하여 기사에게 호텔을 말해주면 내릴 때 소리쳐서 알려준다. 화가난 것 같지만, 그의 그런 분노 어린 목소리가 없다면, 달랏의 야경에 취해서 다시 터미널로 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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