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사람도 잘 모르는 간판 없는 분팃느엉 맛집

Bún Thịt Nướng, 베트남 여행을 해본 사람도 잘 모를 수 있는 메뉴다. 분짜가 하노이 음식이라면, 분팃느엉은 남부 음식이다. 분짜가 면을 소스에 찍어 먹는 자루소바라면, 분팃느엉은 냉모밀에 비교할 수 있다. 분(Bún)이라는 쌀국수면에 느억맘을 부은 뒤 구운고기(Thịt Nướng)와 여러 채소를 비벼 먹는 분팃느엉은 분짜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느억맘의 맛과 비율도 중요하고, 구운고기 역시 집 마다 맛이 다르다.
식당은 간판도 없고, 지역 주민도 잘 모르지만 아는 사람은 계속 찾아가는 분팃느엉 맛집을 소개한다.

베트남 쌀국수, 다 똑같은 쌀국수가 아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는 현지 음식 이름으로 Phở Bò(퍼보)라고 불린다. 퍼=쌀국수의 종류, 보=소 의미를 가지고 있어, 소고기 쌀국수라고 부를 수 있다. 정확하게는 소고기 ‘퍼’ 국수라고 불러야 한다. 왜냐면 다양한 쌀국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Bun(분), Hu Tieu(후띠우), Mi(미), Mien(미엔), Banh Canh(반깡), Cao Lau(까오러우) 등 여러 형태의 면이 있다. 이 중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