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그랩(Grab) Tiết Kiệm? 띠엣끼엠

언제 부터인가 그랩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Tiết Kiệm 라는 글자가 보인다. 띠엣 끼엠이라고 읽으며, 한자로는 節儉(절검)으로 근’검절’약(勤’儉節’約)의 글자와 같은 의미로 절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목적지를 기반으로 하는데, 요금이 더 저렴한 이유는 뭘까? 절약요금 절약요금의 원리는 간단하다. 사용자는 저렴한 요금을 희망할 것이고, 기사는 비싼 요금을 희망한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수요를 모두 더보기…

호치민 지하철 표 없이 신용카드로 탑승하기 – 역 별 근교 관광지

드디어 호치민에 지하철이 개통됐다! 2016년 처음 호치민에 방문할 때도 공사에 거침이 없었고, 그 이후로도 계속되던 지하철 공사는 어느 덧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었다. 2022년 12월에 방문할 때 지하철 소방 훈련으로 새벽부터 며칠 간 나를 괴롭히고, 이미 오래전 완공됐던 지상 전철교에 전차선이 연결되었지만 감감무소식. 2년이 지난 2024년 12월 드디어 호치민에 전철이 더보기…

트래블로그 – 베트남 이용 방법 그리고 실사용 장단점

기존 여행은 외화로 환전하며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한 부담과 예산 보다 넉넉하게 출금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고 동남아 여행은 원 > 달러 > 현지 화폐로 환전하는 번거로움과 환전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트래블월렛이라는 플랫폼을 필두로 무료 환전, 현지 ATM 출금수수료 무료라는 어마어마한 무기로 다양한 서비스를 대형 금융사들이 따라 내놓고 있다. 더보기…

호치민 사람도 잘 모르는 간판 없는 분팃느엉 맛집

Bún Thịt Nướng, 베트남 여행을 해본 사람도 잘 모를 수 있는 메뉴다. 분짜가 하노이 음식이라면, 분팃느엉은 남부 음식이다. 분짜가 면을 소스에 찍어 먹는 자루소바라면, 분팃느엉은 냉모밀에 비교할 수 있다. 분(Bún)이라는 쌀국수면에 느억맘을 부은 뒤 구운고기(Thịt Nướng)와 여러 채소를 비벼 먹는 분팃느엉은 분짜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느억맘의 맛과 비율도 중요하고, 구운고기 역시 집 마다 맛이 다르다.
식당은 간판도 없고, 지역 주민도 잘 모르지만 아는 사람은 계속 찾아가는 분팃느엉 맛집을 소개한다.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치즈커피

베트남 현지 친구들한테 최근 가장 인기가 좋은 카페는 단연 치즈 커피다. 모든 지점이 인기가 좋은 것은 아니고, 레탄똔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지점인데, 유럽풍 클래식한 외관이 인상적인 매장이다. 프랑스의 영향으로 건축물이나 디자인을 풀어내는 생각이 유럽식 디자인에 매우 익숙하다. 최근 레탄똔 같은 컨셉으로 매장들을 내고 있다. 빠스떠 거리에 있는 매장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더보기…

베트남 민트색 전기 택시 Xanh SM, 회원가입 + 이용 방법 – 신용카드 결제 가능! (2025년 업데이트)

Xanh SM, Xanh (싼, 녹색) SM(Smart Mobility, 스마트 모빌리티)의 약자다. 싼택시라고 부르면 된다. 눈에 띄는 민트색이 특징인 싼(Xanh)은 정식 인가를 받은 ‘택시’ 업체다. 따라서 길가에서 손을 흔들어 잡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호출 택시가 일반화 된 요즘,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빈 택시를 잡아 타는 것이 꽤 어렵다. 비나썬이나 마이린 빈 차는 호출을 더보기…

강한 자만 살아남는 벤탄시장 – 호치민 관광

벤탄시장은 호찌민의 대표적인 관광시장이다. 명실상부 호찌민을 상징하는 역사가 깃들어 있는 시장으로 현재는 현지인들의 내수 보다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시장으로, 기념품과 커피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기념품으로는 수공예 액세서리, 가방 등이 있고 모조품도 많다. 예전에는 수공예 액세서리도 많이 보였다. 관광 안내 책자에는 벤탄시장 지도가 있을 정도로 구역 별로 판매상품을 나눠서 보여줄 정도로 다양했다. 더보기…

인터컨티넨탈 사이공, 노트르담 성당 똥망 후기 (현, JW 메리어트 사이공)

현재는 메리어트 호텔로 간판을 바꿔 단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호찌민의 여러 고급 호텔들이 위치한 동커이에서 약간 떨어진 중앙 우체국 뒤에 위치하고 있다. 사이공 중앙 우체국을 정면으로 바라보면 뒤에 위치한 건물이 인터콘티넨탈 호텔(현 JW 메리어트 호텔)이다. 우선 인터컨티넨탈, 홀리데이인 외 우리나라에 크게 알려진 브랜드가 없는 IHG 브랜드 소속의 호텔이지만,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