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 주변

호찌민 시내 대표적인 환전소는 HA TAM 그리고 그 옆에 MAI VAN 이라는 두 양대산맥이 있다.

두 가게가 늘 같은 환율을 가져가지 않는다. 어느 날은 HA TAM이 더 싸고, 어느 날은 옆 가게가 더 싸다. 예전에는 HA TAM이 조금 더 나았는데, 최근에는 MAI VAN이 조금 더 높이 쳐줬다. 다만 2022년 9월에 방문했을 때 MAI VAN은 영업을 하지 않았었고, 예전의 경험을 비춰봐도 HA TAM의 영업시간이 조금 더 길었었다.

결론은 둘 중에 되는 대로 방문해서 환전하면 된다. 둘 간의 환율 차이는 100달러를 기준으로 차액이 10,000동 미만 정도다. 특이한 점은 MAI VAN은 지폐를 20만동 위주로 주고, HA TAM은 50만동 위주로 준다. 그리고 HA TAM이 인기가 더 좋아 더 많은 사람이 붐빈다.

소매치기 조심!

동코이 주변

동코이 쉐라톤 호텔 근처에 환전소가 있다. 웬훼(Nguyen Hue, 응우옌후에)거리에서도 접근성이 괜찮다. 벤탄 환전소 보다는 제법 한적하다.

다만, 환율 차이가 조금 난다. 100달러 기준으로 벤탄 주변 환전소와 10,000-20,000동 정도 차이 난다.

한국 원화 환전은 최후의 수단

가끔 환전소에 방문하면 한국 지폐를 내미는 손님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경우 수수료가 10% 가량 된다. 달러 수수료 대비 5배가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한다. 달러가 부족하거나 미리 준비를 하지 못한 패키지 여행객도 있을 것이다. 여행객은 대부분 큰 카페/식당에 방문할 것 인데, 대부분 신용카드 사용 가능하다. 물론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 곳도 있지만,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곳은 대부분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금이 많지 않은 경우, 길거리 상점에서 물건을 사는 경우나 음료, 간식 등을 위해 남겨 놓고, 큰 식당이나 카페에 방문하면 신용카드 사용을 추천한다.

동선에 따른 환전 요령

호찌민에 도착하면 시내에 나갈 돈이 필요하다. 우선 공항에서 50-100달러 정도를 환전해야 한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그랩 호출 비용은 150,000동 – 250,000동. 이틀 동안 숙소 체크인 후 이동하는 비용과 간단한 식사 비용까지 생각하면 2인-4인 기준 100달러 정도면 아주 넉넉하다. 중간에 위에서 설명한 벤탄시장 금은방 환전소에서 환전한 뒤 환율을 기억했다가, 이 후 동선에서 환전소가 보이면 벤탄시장 금은방 환전소의 환율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으면 해당 업체에서 환전하면 된다.

여기서 주요 포인트는 벤탄시장 금은방 환전소의 환율을 확인한 뒤, 비교하며 환전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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