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 마사지?

이유는 모르겠으나, 동남아를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꼭 찾게되는 마사지.
전통 마사지가 있다는 태국 뿐 아니라 필리핀, 베트남 등 모두가 전통 마사지라고 간판에 적어놨다. 뭐 발단은 확실하지 않지만, 열대의 뜨거운 뙤약볕을 온몸으로 맞으며 온종일 여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것이 마사지인 것은 분명하다.

어느 나라를 가도 길거리에서 ‘마싸’를 외치는 호객꾼 또는 ‘발이 그려진 간판’으로 마사지 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가게에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는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만족도는 마사지사에 따라 그리고 개인의 차이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사람에 따라 만족감이 각기 다른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마사지를 마친 후에 찾아온다.

나는 충분한 비용을 지불했다고 생각하지만, 마사지사는 내 만족도와 관계 없이 팁을 요구한다. 팁이라는 것이 개인의 만족도에 따라 지불하는 것이지 의무적인 것이 아닌데, 잘못된 고용주와 마사지사의 급여 지불 관계와 선심 쓰듯 팁을 남발하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많은 업소와 마사지사들이 팁을 요구하며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경우에 따라 이미 지불한 마사지 비용 만큼 팁을 요구하는 마사지사도 만나본 경험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팁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업소를 추천하려 한다. 더불어 그나마 일관된 교육을 조금 더 받아서 마사지사에 따라 만족도 편차가 ‘비교적’ 적은 편에 속하는 곳들을 소개한다.

Quynh Nhu 137

홈페이지: quynhnhu137.com

1군 내 가장 핵심지역인 벤탄시장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가장 유명한 마사지 샵이다.

기본 90분 코스 하나 밖에 없으며, 높은 인지도에 맞춰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2017년 10월 기준, 350,000동/공용실, 400,000동/개인실)

2019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가격 인상, 기존 90분 단일코스 외 다양한 코스 추가
90분(발, 전신): 400,000동/공용실, 450,000동/개인실(최소2인 이상)
40분(발): 240,000동/공용실, 280,000동/개인실(최소2인 이상)
60분(발, 등): 290,000동/공용실, 340,000동/개인실(최소2인 이상)
120분(발, 전신): 630,000동/공용실, 680,000동/개인실(최소2인 이상)
* 혼자(1인) 개인실 사용 요청 시, 2인 요금 청구
* 기본 코코넛 오일이 아닌 다른 오일 사용 시, 70,000동 추가(1인 기준)

가격: 비쌈
마사지 오일: 코코넛 오일
공간: 2-7인실 공용/개별 공간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마사지 베드: 소파형 마사지 의자
번잡도: 매우 붐빔
영업시간: 10시 – 23시

매장에 들어가면, 아오자이를 차려입은 여성들이 이마에 써 있는 국적을 보고 해당 언어로 인사를 건낸다. 인원수를 알려주면 가격을 알려준다. 비싸다는 항의를 많이 받는지 머뭇거리는 순간 마사지 코스가 인쇄된 종이를 펼치며, 많은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결정을 했다면, 의사만 표시하면 된다. 돈은 마사지를 마치고 지불한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방은 2, 3, 4, 5, 7, 8인실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일행과 동일한 방을 사용하겠다고 말하는 경우 돈을 400,000동. 공용실을 이용하는 경우 350,000동을 요구한다. 이는 일행과 같이 이용하는 것은 개별실을 이용하는 것으로 40만동을 말하는 것이며, 공용실(퍼블릭 룸)을 이용한다고 하면 35만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행이 분리될 수 있다.

공용실과 개별실의 차이는 일행만 들어가는 방과 이전 혹은 이후에 오는 손님과 같은 방을 사용하는 차이다. 프라이빗룸(Private Room)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꾸며진 방이 아니라 일반 방에 다른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막아준다. 대신 일반 방을 사용하는 만큼 일행이 모두 들어갈 수 있는 방이 나올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마사지 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들이 안내하는 대기 시간은 대체로 맞는 편이다. 예약을 하고, 주변 관광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사지 중간에 상의를 벗어야 하는 핫스톤 마사지가 있다.

이 부분은 여성이든 남성이든 반드시 미리 감안해야 한다. 공용실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자리가 비는 대로 아무렇게나 입실을 시키는데, 마사지 중간에 상의를 벗고 진행되는 핫스톤 마사지가 포함된다. 옆에 있는 사람이 내가 상의를 벗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별실 선택에 따른 5만동의 추가금과 늘어나는 대기시간 사이에서 선택은 개인의 몫이다.
* 여성의 경우, 뒷면에 단추가 달려 탈의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의를 제공한다 (2018년 12월 기준)

차례가 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매장 내 탈의실로 데려간다. 한껏 멋을 낸 청년들이 ‘형님’, ‘누님’을 외치며, 근거 없는 자신감에 우렁차고 짧은 우리말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팁을 위한 립서비스인데, 부디 팁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티셔츠와 바지, 슬리퍼를 준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슬리퍼로 갈아신은 뒤, 옷과 신발을 건내면, 직원이 캐비넷에 넣고 캐비넷 키를 건내준다. 중요한건 직접 소지하라며 작은 가방을 주기도 한다. 작은 보관함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가방이 크거나 소중할 경우, 전부 다 마사지룸으로 가져가도 된다.

옷을 갈아입은 뒤, 마사지를 받게될 방으로 안내를 받는다. 전반적으로 어둡고, 조심스러운 마음에 부여잡게 되는 난간은 마사지 오일로 미끌미끌하다. 4층 정도 까지 방이 있는데, 계단이 가파르니 조심조심. 

방에 들어가서 소파를 안내 받은 뒤 앉아 있으면 가벼운 족욕용 물통을 들고 마사지사가 들어오면서 마사지가 시작된다. 참고로 이곳은 소파를 이용한다. 등받이가 눕는 각도로 눕혀져 있는 마사지 소파. 마사지샵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런 소파다. 얼굴이 뚫린 마사지 베드는 아니다.

 

마사지가 시작되면, 음료수를 마시겠냐며 묻는다. 무료 서비스 같겠지만, 이 주문에 응할 경우 이 음료에 대한 추가 비용이 청구된다. 최근 스페셜 오일이라며 다른 오일을 추천하는데, 이 역시 유료다. 
늘 묻는 것은 아니고, 직원에 따라 다르다. 음료를 주문하고 싶은 경우 요청해도 된다.

마사지는 ‘머리>얼굴(오이)>족욕>발>다리>손>팔>어깨>등(핫스톤 포함)>스트레칭’ 순으로 진행되며, 코코넛 오일을 사용한다. 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아 오일 사용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부분 별로 마사지가 끝나면 오일을 따뜻한 수건으로 닦아준다. 마사지사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베이비 파우더를 뿌린 뒤에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마사지를 진행하며, 필요한 말들 중 많은 내용을 우리말로 건낸다. ‘앞으로’, ‘앉아’, ‘엎드려’, ‘티 벗어’ 등등.. 매장입구, 탈의실, 마사지사를 거치며 들리는 한국말이 고맙긴 하지만, 직원들의 교육에 대한 고통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어두운 분위기에 누워 있다 보니… 코를 고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공용실 보다는 코를 골거나, 난데 없이 전화를 받는 등 적막을 깨는 손님들과 함께 쓰는 것이 종종 불편했다. 참고로 마사지 방에서는 정숙해달라는 팻말이 있으나,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다.

90분 간의 마사지를 마치고 나와서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참고로 샤워시설은 따로 없다. 대부분의 마사지 가게들이 샤워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으며, 갖춘 곳도 5000-10000동 수준의 별도 비용을 내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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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Hàm Nghi, Nguyễn Thái Bình, Quận 1, Hồ Chí Minh
141 Hàm Nghi, Nguyễn Thái Bình, Quận 1, Hồ Chí Minh
113 Hàm Nghi, Nguyễn Thái Bình, Quận 1, Hồ Chí Minh

햄응어이(Ham Nghi) 주변에 3개의 매장이 있으며, 어느 매장을 가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차도 중간에 있는 버스정류장 따라서 띄엄띄엄 있으나, 다 같은 블럭 안에 있다. 147에 방문 했는데 자리가 없다면, 직원이 141이나 113으로 안내해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대로 자리는 있는데, 마사지사가 부족할 경우 다른 매장에서 원정을 오기도 한다. 즉, 3곳 중 아무 매장이나 가면 된다.
137이라는 이름은 주소에서 비롯되었다. 베트남 상점의 간판을 유심히 보면 주소를 이용하는 상호가 상당히 많다. 137 Quynh Nhu 역시 햄응어이 137에서 시작되었지만, 현재 그 주소에는 137 MIDU라는 다른 마사지 가게가 들어서 있다.

137 MIDU, 혼돈의 카오스

137 MIDU는 엄밀히 말하면, 일명 ‘짭퉁’ 이다. 하지만 그 가게를 단순히 짭퉁으로 몰아가기에는 억울함이 있다. 뀐느의 짭퉁은 분명하지만, 내부 직원들은 그렇지 않다. 뀐느 137 시절 부터  일하던 직원들까지 모두 인수하여 새로운 마사지 가게를 차린 듯 하며, 서비스도 거의 동일하다. 일부 직원들은 그대로지만, 매장 간 손님이나 마사지사 공유는 하지 않는다. 위 사진에서 빨간 아오자이를 입은 여성은 뀐느 직원으로 손님을 다른 113번지 매장으로 안내하는 중이다.
137 뀐느는 호치민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싸’ 같은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 곳으로 유명했으나, 137 미두 등장과 함께 매장 앞에서 멈추는 순간 직원들이 달려 들어서 자신들이 ‘The Original’ 이라며 호객행위가 한창이다.

뀐느는 늘 사람이 북적이는 탓에 대기를 해야하는 경우도 많은데, 137 미두는 그에 반해서 짭퉁이라는 인식 때문에 비교적 한산하다. 그리고 90 코스로 단일화 되어 있는 뀐느와 다르게 60분/90분, 발/전신 등 선택이 가능한 코스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미두에서는 뀐느에는 없는 ‘해피아워 할인’도 제공한다. 오전 9-11시 사이, 오후 7-9시 사이에 입장할 경우, 20% 할인을 해준다. 뀐느는 그런거 없다. 없어도 충분히 잘 되서 그런가 보다.
더 이상 미두에서 해피아워를 제공하지 않는다.

137 뀐느와 137 미두, 둘 다 마사지 후 팁은 주지 않아도 된다.

일본/한국/중국 등등 아시아 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주말에 가면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경우, 방문하여 예약을 해놓고 벤탄시장에서 아보카도 스무디나 사탕수수 쥬스 한 잔을 마시며, 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벤탄시장은 마사지 샵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택시를 타면 교통체증이 심한 도로를 뚫고 10분 이상 돌아가야 하니, 걸어가는 편이 훨씬 빠르다. 물론 덥겠지만..

MIU MIU Spa

가격: 비쌈 – 매우비쌈
마사지 오일: 코코넛 오일 또는 다양한 오일
공간: 2-4인실 공용 공간
마사지 베드: 마사지 베드 (전신), 마사지 소파 (발)
번잡도: 붐빔 (예약 가능)
영업시간: 9시 30분 – 23시 30분

아마 가장 유명한 스파가 아닌가 생각된다. 유명한 만큼 가격도 다른 샵에 비해 비싸다.

대부분의 마사지샵이 그런 것 처럼, 일본인 거리에서 시작되었다. 가장 큰 장점은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한데, 주말의 경우 전신 90분만 가능하다. 90분 전신을 기준으로 가격은 50만동에서 시작한다.
코스는 수십가지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며, 가격은 약 200,000동 (35분, 발) 부터 시작된다. 전신/발 마사지 뿐 아니라 피부관리 코스도 있다.

샤워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별도의 비용은 추가되지 않는다. 10회 방문 시, 1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가격에 비해서 만족도가 낮을 수 있어서,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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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U MIU Spa 1 (리떠쫑 거리, 일본인 거리 주변)
4 Chu Mạnh Trinh,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MIU MIU Spa 2 (MIUMIU 1 주변)
2B Chu Mạnh Trinh,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MIU MIU Spa 3 (MIUMIU 1 주변)
1 Lê Thánh Tôn, Quận 1, Hồ Chí Minh

MIU MIU Spa 2×2 (비텍스코 타워 주변)
84 Ngô Đức Kế VN, 84 Ngô Đức Kế,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MIU MIU Spa 5 (레띠홍감거리, 부이비엔/데탐 인근)
90 Lê Thị Hồng Gấm, Phường Nguyễn Thái Bìn, Quận 1, Hồ Chí Minh

Temple Tree Spa

가격: 비쌈 – 매우비쌈
마사지 오일: 코코넛, 레몬트리, 페퍼민트, 라벤더 오일
공간: 2-4인실 개인 공간
마사지 베드: 마사지 베드
번잡도: 대체로 한가함
영업시간: 10시 – 23시

카페거리로 유명한 동커(동코이, Đồng Khởi)에서 쉐라톤이 있는 골목인 동주(동두, Đông Du) 거리에 위치해 있다.

코스는 수십가지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며, 가격은 약 240,000동 (30분) 부터 600,000동 까지 다양하다. 마사지 뿐 아니라 피부관리 코스도 있다. 가격 역시 천차만별이다.

한국인이나 일본인이 자주 방문하는 만큼 가게 내부에 한국어 안내판들이 종종 보이지만, 메뉴판은 한국어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 참고로 이 곳 주변이 일본거리다. 알바 정도로 추정되는 접수 직원은 사람에 따라 아주 가끔 한국어가 가능하지만, 많은 직원이 영어 조차도 못한다. (한류열풍으로 개인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젊은 베트남 사람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원하는 마사지 상품을 선택하면, 직원은 4가지 오일 샘플을 들고와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고 묻는다. 코코넛 오일이 아닌 것을 선택해도 추가 비용은 발생되지 않는다.

THANN의 오일 – 4가지를 시향한 후에 선택할 수 있다. THANN은 태국의 화장품 관련 브랜드.

오일을 선택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신발을 벗고 내부로 들어간다. 방을 안내 받으면, 그 안에서 옷을 갈아입는다. 옷을 갈아입기 전 직원이 커튼을 쳐준다.

다 갈아입은 뒤, 그 방 안에 있는 침대에서 마사지가 진행된다.

마사지는 60분 전신 마사지를 기준으로, ‘얼굴(오이)>발>다리>손>팔>등>스트레칭’ 순으로 진행된다. 마사지사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오일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마사지를 마친 뒤 깔끔하게 닦아주는 편이 아니라, 이 점을 염두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이 곳의 특징은 넓지는 않지만, 소파가 아닌 마사지 침대를 이용하는 개인공간이 장점이다. 나만 들어갈 수 있으며, 상의를 벗어야 하는 마사지 과정에서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친구와 함께 들어간다 하더라도 커튼을 가릴 수 있다.

참고로 동커 옆 길 Hai Bà Trưng에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가 많지만, 대부분 코코넛 오일만 사용한다. 다른 가게와 다르게 템플트리스파는 4가지의 오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마사지사는 주변의 마사지/스파 업소와 공유하는 듯 하다. 피크 타임에 마사지사 호출이 불가능한 경우, 주변 다른 업소로 안내를 한다. 이렇게 직원이 하나의 매장에 종속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라, 마사지사에 따라 서비스가 달라진다.

샤워는 가능하지만, 추가금을 내야 한다.

[googlemaps https://maps.google.com/maps?q=17%20%C4%90%C3%B4ng%20Du%2C%20B%E1%BA%BFn%20Ngh%C3%A9%2C%20Qu%E1%BA%ADn%201%2C%20Ho%20Chi%20Minh%20City%2C%20H%E1%BB%93%20Ch%C3%AD%20Minh%2C%20%EB%B2%A0%ED%8A%B8%EB%82%A8&t=m&z=18&output=embed&iwloc=near&w=425&h=350]

17 Đông Du,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Vietnam

Cát Mộc Spa

가격: 매우비쌈
마사지 오일: 레몬트리, 코코넛 오일
공간: 2-4인실 개인/공용 공간
마사지 베드: 마사지 베드
번잡도: 대체로 한가함
영업시간: 9시 – 22시

 

벤탄 지역에서는 상당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소는 1군이지만, 택시로 10-20분 가량 이동해야 한다.

마사지 가격은 400,000-600,000동 수준. 스파(Spa)로서 필요한 서비스도 갖추고 있으며, 가장 비싼 가격의 허벌 마사지는 스톤 대신 허브로 가득채운 팩으로 마사지를 해준다.

장점은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추가금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시내에서 거리가 있는 탓에 기다리는 경우가 많지 않다. 특별하게 그 지역에 방문하지 않는다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googlemaps https://maps.google.com/maps?q=63%20Tr%E1%BA%A7n%20%C4%90%C3%ACnh%20Xu%2C%20C%E1%BA%A7u%20Kho%2C%20Qu%E1%BA%ADn%201%2C%20H%E1%BB%93%20Ch%C3%AD%20Minh&t=m&z=18&output=embed&iwloc=near&w=425&h=350]

63 Trần Đình Xu, Cầu Kho, Quận 1, Hồ Chí Minh

결론

결론적으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된다.

두 업소 간 특징을 요약하면,

137 Quynh Nhu, 137 MIDU
– 안정된 서비스
– 공산품을 구매하는 기분 (장점이 될 수도)

미우미우 (MiuMiu)
– 다양한 서비스
– 웹페이지를 통한 예약 가능
가격에 비해 특별한 서비스는 없음
– 비쌈

템플 트리 스파 (Temple Tree Spa)
– 나 밖에 없는 개별방 (손님이 별로 없어서 더 조용하다)
– 특별한 서비스를 받는 기분
– 마사지사를 잘 만나야 함
– 마치고 나면 기름 범벅 (대부분의 경우)

깟목스파 (Cát Mộc Spa)
– 다양한 서비스
– 조용한 분위기
접근성이 낮음
– 비쌈

몸이 많이 고되다면 137
조금 특별한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템플 트리 스파
아주 특별한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Cat Moc Spa

더불어 마사지를 마치고, 종종 방을 벗어나지 못하는 마사지사의 행동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손님이 나간 뒤 방을 치우려는 것도 있겠지만, 팁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모두가 그렇다는 말은 아니다. 소개하는 업소에서 반드시 줘야 하는 팁은 없다. 쉬운 말로 팁 안줘도 된다. 안주는 것을 추천한다.
안줘도 되는 팁을 억지로 줄 필요도 없으며, 제발 적당한 수준(1-2달러) 정도만 주기를 바란다. 어디서 어떤 정보를 들었는지, 방문한 한국인들 보면 팁을 남발하는 경우가 많다. 다음 한국인들을 위해서 만족했을 경우에만 적당하게 팁을 주기를 바란다.
일반적인 수준으로 서비스에 만족할 경우에는 팁을 줘도 좋다. 그리고 이름을 알아놔도 다음에 또 왔을 때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며, 한두시간 대기할 수 있으니, 다시 본다는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참고로 이름 또는 번호를 알아두면, 예약이 가능하다.

나는 평생 듣기 힘든 ‘오빠 미남’ 이라는 말을 듣고 심하게 흔들렸지만,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뻔한 거짓말의 유혹에서 벗어났다. 그들의 입놀림과 별개로 마사지가 마음에 들면 종종 10,000-40,000동의 팁을 준다.

그리고 가격을 비싸다고 표시한 것은, 실제로 표면적인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호치민 시내를 관광하다 보면 1군 핵심지역에서 널리고 널린게 마사지샵이다. 동커이 거리만 지나가도 마사지샵 찌라시 10장은 받을 수 있다. 대부분 마사지샵이 200,000동 안팎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업소들이 마사지 수준은 엉망이고, 마사지사가 과도한 팁을 집요하게 요구한다. 줄 때 까지 방문 앞에서 서서 시위를 하기도 한다.

사실 다른 마사지 샵이나 호텔 내부에 위치한 마사지샵/스파 등도 상당히 괜찮은 곳이 많다. 게다가 팁을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는 샵들도 많이 존재한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지금 나열한 곳은 그나마 나름 유명하고 대표적인 샵들을 소개한 것이다.

더불어 마사지라는 것이 마사지사와 마사지를 받는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그리고 137이 아닌 곳(137은 90분 1개 코스가 전부이기 때문)에서 1시간이 넘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고민을 해봐야 하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마사지사들은 60분 코스로 숙련되어 있기 때문에 60분이 넘어가는 90분-120분과 같은 코스는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오히려 만족도가 낮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예로 스톤마사지는 스톤마사지를 하기 전에 뜨거운 돌을 꺼내오기 때문에 중간에 마사지사가 돌을 가지고 오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과도하게 오래 자리를 비우는 등 아쉬운 모습을 많이 봤다. 가끔은 중간중간 물어보는 ‘아유오케?’ 라는 말이 자는지 안자는지 확인하려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부분에서 137은 관리자를 문 밖에 두고, 문에 뚫린 창문으로 계속 감시를 한다. 마사지사들이 눈치를 보는 광경이 종종 보인다. 그들에게는 안타까운 얘기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방문할 때 마다 만족스러운 마사지를 늘 받을 수 있다. 이외의 마사지샵들에서 이런 모습은 보기 힘들다.

번외

My Spa

그 외에 유명한 곳으로 My Spa가 있다. 트립어드바이저에도 상당히 높은 점수에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레탄톤 주변에 있으며, 위에서 말한 일본거리의 본거지는 마이스파 주변이다. 많은 일식집이 있다.
마이스파의 특징은 맨소래담이나 호랑이 연고를 생각나게 하는 향을 가진 오일을 사용하며, 마사지사는 간호사를 연상케 하는 흰색 옷을 입고 있다. 가격은 전신 기준으로 320,000동 부터 시작한다. 발, 전신, 피부 관리 등의 상품이 60, 90분 코스로 준비되어 있다. 서비스 비용이 비싼 편 이지만, 팁을 대놓고 요구한다. 주지 않아도 된다. 마사지사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좌우되는 곳으로 매우 유명하지만 위에 추천하는 곳에 넣지 않은 이유다.

[googlemaps https://maps.google.com/maps?q=15C4%20Thi%20S%C3%A1ch%20Street%2C%20B%E1%BA%BFn%20Ngh%C3%A9%2C%20Qu%E1%BA%ADn%201%2C%20H%E1%BB%93%20Ch%C3%AD%20Minh&t=m&z=18&output=embed&iwloc=near&w=425&h=350]

15C4 Thi Sách Street,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불법과 합법사이

마이스파 주변에 일본인 거리로 유명한 지역이 있고, 작은 골목 안에 마사지 샵이 집중되어 있다.
일본인 거리의 마사지샵들은 합법과 불법 사이를 넘나드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 같은 옷차림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 매장에 앉아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불법적인 행위를 유도하는 멘트를 건내며, 거절해도 마사지는 열심히 잘 해준다. 200,000동 – 400,000동 이라고 적혀 있으나, 마사지가 끝나면 팁을 요구한다. 이런 곳들은 흔히 길거리에서 200,000동 마사지로 호객행위를 하는 곳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며, 벤탄시장 주변의 샴푸하는 곳을 가도 비슷하다.

Hẻm Thái Văn Lung, Phường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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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베트남] 벤탄시장 주변 속성 관광/쇼핑 – k.blog · 2017년 08월 06일 10:45 오후

[…] 마사지 관련 글 – http://blog.jk1.info/?p=232 […]

호치민 시내 여행 – k.blog · 2017년 08월 17일 11:40 오전

[…] 호치민 시내 마사지 – http://blog.jk1.info/?p=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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